해킹과 프로그래밍, 그리고 컴퓨터공학을 모두 아우르는
학습 로드맵을 만들 때는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킹 기술부터 바로 배우고 싶어하지만,
보안 분야는 결국 프로그래밍·운영체제·네트워크 전반의 이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초 없이 심화 과정으로 들어가면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첫 단계로는 파이썬을 통해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문법과
로직 구성 방식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C 언어를 배우며 메모리 구조, 포인터, 시스템 자원 제어 같은 저수준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후 Java나 C++를 통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과
대규모 프로젝트 구조를 경험하면 언어 간 사고 방식의 폭이 넓어집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혔다면, C 언어를 기반으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학습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코딩 테스트 대비뿐 아니라,
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운영체제 부분에서는 리눅스가 필수입니다.
우분투를 사용하며 기본 명령어, 파일 시스템 구조, 사용자 권한, 네트워크 설정을 배우고,
셸 스크립트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해킹 분야에서는 칼리 리눅스 환경을 다루는 능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기초는 시스코 라우터·스위치 설정, IP 서브넷팅,
라우팅 프로토콜, 패킷 구조 분석 등을 포함해 학습해야 하며,
이후 보안 심화 단계에서는 해시캣, 메타스플로잇, 버프 스위트 같은 툴을 실습하면서
암호 크래킹, 취약점 분석, 웹·시스템 침투 테스트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런 흐름으로 배우면 기초부터 고급까지의 기반이 튼튼하게 다져지고,
단순히 툴을 쓰는 수준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