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반복적인 괴롭힘과 고립감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정신적·정서적 안전 먼저
긴급하게 마음이 너무 힘들 때
24시간 운영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등
가까운 응급실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보호자 동행 가능)
주기적 상담
학교 내 학생상담센터: 무료·비밀보장 상담
외부 전문상담센터(예: 대한간호협회·정신건강복지센터)
2. 사건 기록 및 증거 모으기
교수 언행 기록
날짜·장소·상황·발언 내용을 구체적으로 메모
가능하면 문자나 메일 등 ‘교수와의 대화 내역’ 스크린샷
목격자 확보
함께 있었던 동기·조교 등에게 상황 진술 동의 구하기
의료 기록
응급실 진단서·진료기록: 스트레스·실습결석·시험결과와 연관성 증빙
3. 학교 내부 절차 활용
학생상담센터 방문 → 학내 절차 안내·정서지원
교무처·학생처(학생지원팀) 정식 민원 제기
“교육권 침해·괴롭힘(태움) 신고” 요청
징계위원회나 교원징계 청구 가능성 문의
간호대 학과장·학부장·교무위원 면담
교수평가 설문에 상세 의견 기재
4. 외부 지원 기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인권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신고(교수도 공공기관 직원으로 볼 때)
5. 학업·실습 대처
대체 시험·보충 실습
질병·응급실 진단서 제출 후 보충 시험·실습 요청
멘토링
선배나 동기 중 믿을 만한 사람에게 도움 요청
팀플·과제
가능한 한 동료와 파트너를 만들어 함께 진행
신고가 어려울 때도 ‘기록’만큼은 꼭 남겨 두세요
– 처음엔 마음이 무겁고 두려우시겠지만, 객관적 증거가 쌓여야 학교나 외부 기관에서도 조치를 취합니다.
– 작은 상담·민원부터 시작해 보세요.
지금 당장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해 보시고, 너무 힘들다면 주변에 꼭 도움을 청하세요. 당신의 건강과 권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