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꿀 수 없는 것 때문에 내 꿈을 포기해야할 때 저는 중2고요 모델을 하고싶습니다.모델은 키가 커야하잖아요 저는 저희 엄마가 178이고

저는 중2고요 모델을 하고싶습니다.모델은 키가 커야하잖아요 저는 저희 엄마가 178이고 아빠도 178이여서 제가 키가 많이 클 거라고 생각했는데 병원가서 성장판 검사받아보니까 167까지밖에 안 큰다고 하네요. 지금 현재 165센치고 그럼 이센치밖에 더 안큰다는 얘기고 이 키면 제가 하고싶은 런웨이모델은 접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거는 다 하고 있었는데(예를들어 우유먹기나 운동하기) 병원 갔다 오니까 하고싶은 마음이 다 허무하게 느껴지고 시작도 안 했는데 난 안된다고 확정지어진 느낌이여서 막막해요. 지금까지 모델만큼 진지하게 하고 싶은 것도 없었는데 어떡할까요 나름 고등학교도 모델학과 있는 학교가려고 계획도 다 짜놨는데… 공부쪽으로는 관심없고 공부를 계속 해서 회사원으로 살아가는건 정말 싫어요 예체능을 하고싶은데.. 뭘해먹고 살아야할까요..제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이였으면 어떻게든 했을텐데 키는 뭐 어떻게 할수도 없고ㅋㅋ… 막막하내요 살아갈이유가 없어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