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익명]

부산대 공대는 기계 말고 고분자과도 인기학과였나요?

기계 말고 고분자과도 인기학과였나요?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고분자공학과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계공학과와 더불어 상당히 인기가 높고 내실 있는 학과로 통합니다. 단순히 인기가 많은 수준을 넘어, 전통적인 효자 학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부산대 고분자공학과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70년대 대한민국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부산·경남 지역의 신발, 타이어, 석유화학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궤를 같이해 왔습니다.

기계공학과가 자동차나 조선업 등에 강점이 있다면, 고분자공학은 현대 산업의 거의 모든 기초 소재를 다룹니다.

  • 전통 산업: 정유, 석유화학 (LG화학,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 신산업: 배터리(이차전지), 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바이오 메디컬 소재

  • 지역 기반: 영남권의 자동차 부품 업체나 화학 단지로의 진출이 매우 유리했습니다.

흔히 부산대 공대 하면 기계를 1순위로 꼽지만, 고분자공학과는 이른바 전화기(전기·전자, 화학공학/고분자, 기계) 라인업의 한 축으로서 입결 면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 왔습니다. 기계과가 인원수가 많아 간판 역할을 했다면, 고분자공학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알짜배기 취업을 많이 하는 학과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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